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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대혼전의 일주일…이젠 여야 공수 전환?

2024-11-09 6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 기자 정치부 정연주 기자 나왔습니다. <br><br>Q1. 내일부터 시작 될 한 주가 지금의 정치 지형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 같아요?<br> <br>주요 이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예고된 한 주입니다. <br> <br>결과에 따라 그간 수세에 몰린 여권 공세를 높인 야권, 이 구도에 주요 변곡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. <br><br>3개의 키워드로 정리합니다. <br> <br>특감, 특검, 선고 입니다. <br><br>Q2. 특감, 특별감찰관이라고 하죠. 그동안 이거가지고 여권 내에서는 갈등이 있었죠.<br><br>특감 이슈로 인한 여당내 갈등이 봉합될 수 있는 국면으로 정리되는 양상입니다.<br> <br>그동안 특감 받는 문제를 두고 친한, 친윤이 부딪혔죠. <br> <br>그런데 윤 대통령이 회견에서 임명 의지를 밝혔고요. <br><br>한동훈 대표, SNS에 "즉시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추진하겠다"고 했습니다. <br> <br>일단 여권 내 꽉막힌 특감 문제가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국면이 조성된 겁니다.<br><br>Q3. 한 대표, 추진하겠다고 했고. 하면 될 텐데, 이 이슈를 정리할 키 맨이 있다고요?<br><br>키 맨은 대통령실과 소통하는 추경호 원내대표입니다. <br><br>특감 임명 결론을 위해 과연 의원총회를 열 것이냐가 관건이기 때문입니다. <br><br>오늘 물어봤습니다.<br><br>[추경호/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(특별감찰관 관련) 의총 날짜는 제가 의원님들 의사를 들어서 다음 주 중 정하도록 하겠습니다."<br><br>다음 주 중 의총을 열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대통령까지 받아들인다 한만큼 친한 친윤이 이견없이 특검 문제를 정리한다면, 여권은 그동안 수세에 몰리기만 했던 정치 지형의 반전 모멘텀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. <br><br>Q4. 다음 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도 예고되어 있잖아요?<br><br>특검법 처리는 야권 입장에서는 공세 국면의 주도권을 이어갈 키입니다.<br><br>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 처리 예정입니다. <br> <br>본회의를 통과한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도 사실상 예고됐습니다.<br><br>대통령 거부권 행사하면 이번달 말 본회의에서 재의결하겠다 계획까지 이미 다 짜뒀고요. <br> <br>야당 입장에서는 영부인 보호하는 대통령 이란 이미지 또 한 번 부각하고, 정권 비판 여론 끌어 올리는 국면을 바로 다음 주 특검 이슈를 통해 만들 수 있는 겁니다.<br><br>Q5. 역시 이 김건희 여사 특검 이슈에서도 키맨이 있을까요? 누구를 좀 주시해야 할까요?<br> <br>김 여사 특검법의 키맨, 한동훈 대표로 봅니다. <br> <br>대통령의 거부권 이후 특검법이 국회로 다시 넘어오면 이 때부터 관건은 과연 여당에서 이탈표가 나오냐가 될 겁니다. <br> <br>재표결 시에는 의원 200명 찬성이 필요하니, 여당에서 8명만 이탈하면 대통령 거부권도 무력화 되니까요. <br><br>이 시점에 대통령실과 한 대표 사이 긴장도가 중요할 겁니다.<br> <br>갈등 국면이 조성되면 그만큼 친한계에서의 이탈 움직임도 탄력을 받을 겁니다. <br><br>Q6. 특감과 특검 봤는데, 그렇다면 선고는 이재명 대표 선고를 말하는 거 같군요? <br><br>맞습니다.<br> <br>여권 공세의 키입니다.<br><br>이재명 대표 선고 입니다.<br>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1심 15일 예정돼 있고요. <br> <br>공교롭게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다음 날이죠.<br><br>검찰은 이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구형했는데 법원 판결에서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 피선거권 박탈이 됩니다. <br> <br>대선, 못 나옵니다.<br><br>Q7. 여당이 이 때만 기다렸다는 얘기도 많았어요 사실.<br><br>말씀처럼 여당은 공수 전환의 타이밍을 이 대표 선고 시점으로 봤습니다. <br><br>그래서 그 전까지 여권 내 리스크 빠르게 정리하고 싶었던 거죠. <br> <br>민주당도 긴장감이 감돕니다.<br><br>일찌감치 강성 친명 조직은 선고 당일 서초동 집회도 예고했고요. <br> <br>1심 선고 다음날은 범야 대규모 집회도 열립니다. <br> <br>당대표 운명이 걸린 중대 국면을 여론의 힘으로 돌파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입니다.<br><br>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정연주 기자 jyj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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